■ 진행 : 박석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박명하 서울특별시 의사회 회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앤이슈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가 어제 내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2천 명 늘린다고 발표했습니다. 오늘 뉴스앤이슈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서 찬성과 반대 양측 입장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. 먼저 그동안 의대 정원 증원을 반대했던의사 협회는 파업까지 불사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의대 정원 증대에 반대 입장 표명하고 있는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모시고, 반대 측 입장 들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회장님, 의대 정원 증원 반대하시면서 1인 시위를 하시기도 했었고요. 정부 발표에서 가장 큰 문제는 어디라고 보십니까? <br /> <br />[박명하] <br />일단은 정부가 일방적이고 독단적으로 의료계와 협의 없이 대규모 2000명이라는 의대 정원 증원을 독단적으로 발표한 것에 경악과 충격이 있다,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,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어제 발표 이후에 현장 의사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박명하] <br />일단은 뒤통수 맞았다, 이런 생각을 많이 하시는 것 같고요. 왜냐하면 그동안 1년간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조규홍 장관도 28차례 소통을 했다,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의대 정원 문제는 의료계와 합의한 부분이 아니고 정부의 몫이다, 이렇게 말씀을 하신. 이중적 잣대를 말씀하셨거든요. <br /> <br />소통과 의료계와 합의, 협의할 내용이 아니라고 하시는. 여태까지 그러면 1년간 의료현안협의회에서 논의했던 것은 무엇이이고 과연 정부가 의료계와 소통하려는 의지가 있었나 하는 진정성에 대해서 많은 의심을 갖고 있습니다. <br />어제 발표 후에 현 의료협회장과 전체 집행부는 총사퇴를 하였습니다. 그러다 보니 오늘 임시 대의원총회가 열리게 되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돌입을 하게 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앞에서도 자료에서 나왔지만 의대 증원을 일부 찬성을 했던 대학병원 측 또 의과대학 병원장이라든지 의과대학 학장님들조차도 이런 식의 협의 없이 대규모로 한 것에 대해서는 충격에 빠져 있는데 젊은 의사들, 특별히 학생과 전공의들은 투쟁 열기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고 2월 1일에 발표했던 필수의료 관련 패키지에 대해서도 모든 의사들이 격앙돼 있는 상태를 말씀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0712004877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